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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김덕현 연천군수 “문명·생태·평화 자족도시 실현할 것”

교통망 확충·현충원 착공·교육특구 추진 등 2025년 성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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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1.01 00:27:05

김덕현 연천군수(사진=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2025년 민선8기 군정에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문명·생태·평화의 가치를 품은 자족도시 연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2025년 주요 성과로 교통 인프라 개선을 먼저 들었다.

전철 1호선과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연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 생활권’이 열렸다는 설명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똑버스’ 운행 구간을 대광리역까지 넓힌 것도 주민 체감형 성과로 제시했다.

 

국가·지역 기반시설 분야에선 제3 국립 연천 현충원이 첫 삽을 뜬 점을 언급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연천형 교육발전특구가 정식 특구로 지정되도록 추진해 왔다고 평가했고, 디지털 시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AI센터 개관도 성과로 꼽았다.

 

복지·여가 분야에선 노인회관을 새로 열어 어르신 여가 기반을 보강했고, 스마트 경로당 사업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인회관 개소를 대표 성과로 정리했다. 산업 측면에선 연천BIX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바이오특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관광과 대외협력 성과도 함께 제시했다.

김 군수는 연천의 핵심 가치로 제시해 온 문명·생태·평화를 바탕으로 연천을 찾는 관광객이 늘었다고 했고, 민·관·정이 힘을 모아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천이 수도권 파크골프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 군수는 대외 여건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 심화로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도 저성장 기조 속에서 금리 인하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엇갈리는 복합 국면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불요불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연천군민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직면한 도전과 현실에 과감히 맞선다면 군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문명·생태·평화의 가치를 품은 자족도시 연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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