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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미술도서관 오픈스튜디오 11기, 양새봄-조수연 선정

지난 2019년 시작해 작가 20명 배출…창작 지원·시민 교감 프로그램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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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31 23:06:45

(사진=의정부시)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오픈스튜디오 11기 신진작가로 양새봄·조수연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두 작가의 입주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플랫폼 기능을 넓혀 간다는 계획이다.

 

의정부미술도서관은 미술과 책이 결합된 전문 공공도서관으로, 예술 창작과 시민 문화 향유가 함께 이뤄지는 공간이다. 도서관 내 오픈스튜디오는 신진작가에게 작업 공간과 활동 기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9년 시작해 지금까지 20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11기에 선정된 양새봄 작가는 ‘공간’을 시간과 물질, 삶의 경험이 교차하는 장소로 해석한다. 다양한 재료와 구조를 통해 아직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시각화하고, 테이블과 공간의 표면 요소를 매개로 인간의 정서와 내면, 공간을 경험하는 방식의 관계를 확장해 탐구한다.

 

조수연 작가는 ‘생활 공간 장식(Domestic Ornamentation)’을 키워드로 주거 공간의 패턴과 장식에 깃든 기억과 정체성을 들여다본다. 일상의 장식 요소를 패턴 언어로 다시 구성해 회화와 여러 매체로 확장하며, 장식이 품은 서사적·사회적 의미를 동시대 감각으로 풀어낸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두 작가가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미술도서관이 예술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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