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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국공립예술단 모음.ZIP’ 시리즈 연중 편성

국립 중심에서 공립까지 확장…연중 4편 이상 무대 예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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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31 23:25:39

데카당스 포스터(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이 오는 2026년 한 해 동안 국공립예술단체 공연 시리즈 ‘놓칠 수 없는 국공립예술단 모음.ZIP’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오는 1월17일 오후 3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발레단 ‘오하드 나하린 <데카당스>’로,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정동극장, 국립국악원 등 4편 이상의 작품이 연중 이어진다.

 

이번 시리즈는 2025년 ‘놓chill 수 없는 국립예술단 모음.ZIP’ 운영 결과 관객 만족도 97점을 기록한 데 이어, 국립예술단체 중심 구성을 공립예술단체까지 넓혀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국공립예술단 공모사업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라인업을 구성했고, 서울로 나가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 공연 브랜드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확정된 일정은 네 편이다.

내년도 1월 17일 서울시발레단 ‘오하드 나하린 <데카당스>’를 시작으로, 2월 28일 국립현대무용단 <정글>, 7월 4일 국립정동극장 <광대>, 9월 11일 국립국악원 ‘우리 소리 우리 춤 <흥:ON ‘전통, 흥으로 즐기다’>’가 무대에 오른다. 재단은 추가로 협의 중인 국공립예술단체 공연도 확정되는 대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사진=김포문화재단)

개막작 ‘데카당스’는 세계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들을 엮은 작품으로, 감각적인 시각 연출과 다양한 음악 위에서 서울시발레단 특유의 유연한 움직임을 펼친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지만 일부 장면에 성적 표현이 포함된 대사가 있어 중학생 이상 관람을 권장한다. 티켓은 유료이며 재단 누리집과 예매처를 통해 판매 중이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는 2026년에도 국·도·시립 기관과 협업을 이어가며 공연 시리즈를 지속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고품격 문화예술을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작품 유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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