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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은행장에 김성주…자회사 CEO 인선 마무리

BNK캐피탈 대표에 손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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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2.31 16:04:42

BNK금융그룹 전경.(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지주가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마무리했다.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는 31일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 등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BNK금융그룹이 제시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변화 추구’라는 경영 방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자추위는 각 자회사의 특성과 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 추진 실적과 경영 전략, 미래 비전, 경력과 평판 조회 결과를 토대로 그룹과 자회사에 요구되는 핵심 역량,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청렴성과 윤리 의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것이다.

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성주 대표는 은행과 지주, 비은행 부문을 두루 거친 인물로, 안정적인 경영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기반 영업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 확립에 강점을 보였으며,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 대응,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BN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는 손대진 대표가 선임됐다. 손 대표는 부산은행에서 영업 부문을 담당해 온 부행장 출신으로, 여신 영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실행력을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캐피탈 업권 특성을 반영한 영업력 확대와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다.

이와 함께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는 경영의 연속성과 안정적 성장을 고려해 유임됐다.

자추위는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모범 관행을 반영한 그룹 경영 승계 계획에 따라 내부 육성 인재와 외부 전문 인력을 폭넓게 검토했다”며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 평판 조회 등 다각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은행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는 부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최종 면접에 직접 배석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주 차기 부산은행장과 손대진 차기 BNK캐피탈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유임된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등 자회사 4곳 대표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연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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