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사진=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가 구끼구끼민락본점에서 ‘2025년 제6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회의는 규약에 따라, 박향진 수석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사무국장 임명 보고를 포함해 오는 2026년 예산(안), 2026년 사업계획(안), 임원 임기 일원화 운영(안) 등 안건이 상정됐고,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의결에 따라, 지난해와 2025년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다시 열린다. 임원 임기도 그동안 서로 다르게 운영되던 방식을 정리하고, 규약에 맞춰 동일 기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장애인이 편한 도시는 곧 모든 시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라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사회 뒤 간담회에서는 유공자 포상도 진행했다.

박향진 수석부회장은 장애인체육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상을 받았고, 김흥수 (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와 전별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