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동 지역 유관기관 간담회(사진=고양시)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이 화전동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화전 마을학교 아동돌봄공동시설인 별별돌봄센터에서 화전동 유관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복지관 관계자 2명과 화전 마을학교 아동돌봄공동시설 대표, 화전동 주민자치회 대표 2명, 통장 대표 2명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티타임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복지관의 주요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화전동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협력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오는 2026년 복지관 사업 운영과 관련해 명절 행사 진행 장소 추천, 집중 사례관리 또는 복지 연계 상담이 필요한 주민 추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식 개선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협력 필요 지점을 정리하며, 기관 간 연계를 촘촘히 할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양복선 관장은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화전동 주민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논의를 이어가 지역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