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0일,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2025 자원봉사 토크콘서트 & 세바시 V’를 열고 자원봉사자 200여명과 한 해 활동을 되짚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역 곳곳에서 나눔을 이어온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겪는 고민과 제안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꾸려졌다. 공연장에는 봉사자와 관계자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1부는 퀴즈 형식의 ‘자원봉사 골든벨’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풀며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객석 분위기도 한층 달아올랐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봉사 현장에서 느낀 보람과 어려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오갔다.

2부는 ‘나의 자원봉사 이야기’를 주제로 한 ‘세바시 V’로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봉사자 4명은 각자의 경험을 약 10분씩 풀어내며, 자원봉사가 개인의 일상과 지역사회에 남긴 변화를 진솔하게 전했다. 관객들은 발표마다 박수로 호응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교육과 프로그램 개발, 참여형 소통 행사 등을 이어가며 지역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