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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농어촌기본소득 협의체 출범' 동참…내년 2월 첫 지급

지난 29일, 세종 발대식…정부·연구기관·10개 군 ‘성과 중심’ 추진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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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2.31 23:49:21

(사진=연천군)

연천군이 지난 29일, 코트야드 세종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협의체 출범에 힘을 보탰다. 연천군은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 정책 실험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보고, 현장 실행력과 정책 효과를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발대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NRC 농촌기본사회연구단, 참여 지자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중앙정부·지방정부·연구기관이 함께 추진할 협업 체계를 공식화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기본사회 관련 강연을 시작으로 시범사업 추진계획과 지역별 특화모델 운영 방향, 연구단 구성·운영과 정책평가 계획이 공유됐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참여 지자체 10개 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 출범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발대식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중앙과 지역이 함께 성과로 증명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농어촌기본소득이 소멸 위기 지역의 사회연대경제를 키우는 동력이 되고 국가 균형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연천군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농어촌기본소득이 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대한 보상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순환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역량을 집중한다. 증거 기반 성과평가 체계를 만드는 과정과 분야별 실증연구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여건을 반영한 운영 모델을 도출하고, 객관적 성과가 전국 확산 논의로 이어지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연천군은 관계 부처와 연구기관, 참여 지자체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농어촌 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활력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기본소득 첫 지급은 내년 2월 말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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