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최근 ‘제6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열고 시민 대상 무료 세무상담 운영을 시작했다. 경제적 사정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를 중심으로 국세·지방세 상담을 지원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무료 상담 창구다. 양주시는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비용 부담 없이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마을세무사를 배치해 상담을 돕는다.
이번 6기에는 김도용·박승열·강다정·김연조·김한별·차정현 세무사 등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양주시에서 세무 조력자로 활동한다.
상담은 국세와 지방세 전반, 지방세 불복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 등을 다룬다. 다만, 신고서 작성 대행이나 장부 기장 업무는 상담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청 또는 한국세무사회 누리집에서 권역별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전화, 팩스, 이메일로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대면 상담으로 부족할 경우 세무사 사무소 등을 방문해 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민을 위해 마을세무사 역할을 맡아준 세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제도가 현장에서 든든한 상담 창구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