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04 15:31:19
의정부시가 고산지구 아이돌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 공사 발주를 마쳤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시는 이르면 오는 2월 말 착공에 들어가 약 2년간 공사와 운영 준비를 거쳐 2028년 하반기 문을 여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의정부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함께 조성하는 통합 아동돌봄 시설이다. LH가 시설 설치를 맡고, 의정부시는 개소 이후 통합 운영을 책임진다. 돌봄 기능과 놀이·여가 기능을 한 공간에 묶어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설은 연면적 6,300㎡ 이상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비롯해 어린이도서관, 실내놀이터, 커뮤니티 공간 등 돌봄과 여가를 함께 담은 구성이 계획돼 있다.
시는 LH와 공동으로 클러스터 통합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도 준비하고 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비 등 보조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클러스터 조성과 별도로 돌봄 기반을 단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2025년 신규 돌봄사업으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과 ‘초등 긴급돌봄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구 의정부1동 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아동돌봄 통합센터(실내놀이터·다함께돌봄센터) 조성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