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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예진흥원, 소통의 기반 위에 G-콘텐츠로 도약

‘문화우물’ 전국 우수사례 선정·문화선도산단 국비 3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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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6.01.05 16:10:48

문화예술인 만남의 날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문예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한 해 동안 도민과 예술인, 콘텐츠산업 종사자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소통 기반의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콘텐츠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참여와 소통 기반의 기관 운영 혁신 ▲자생적 예술창작 안전망 구축 ▲경남(G)-콘텐츠의 국내외 진출 확대를 핵심 성과로 꼽았다. 특히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 운영에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현장 소통 정례화 및 ESG 경영 실천,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어워드 수상 결실

2025년 진흥원의 가장 돋보이는 변화는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이다. 진흥원은 합천 청사의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진흥원 만남의 날’을 정례화(총 13회 419명 참여)해 도민과 예술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이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단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차년도 사업 계획과 제도 개선에 즉각 반영해 ‘소통이 곧 혁신’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역사회로 확산했다. 도내 11개 시·군 문화재단과 ‘ESG 경영 공동 실천’을 선언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제1회 경남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어워드’ 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내 ESG 경영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했다.
 

▲도민 주도형 ‘문화우물사업’ 전국 우수사례 선정 및 창원문화산단 국비 30억 확보

진흥원은 도민이 문화의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와 예술인의 창작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안전망’ 구축에도 힘썼다. 특히 주민 주도형 공동체 사업인 ‘문화우물사업’은 풀뿌리 문화 자치를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한지총) 주관 ‘2025년 전국 지역문화 우수사례’ 특별상(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문학·공연 등 기초 예술 전 분야에 걸쳐 944건, 약 72억 8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촘촘한 창작 기반을 다졌고, 생애 최초 지원 및 청년·원로 예술인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예술창작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산단 사업으로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노후산단을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바꾸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창원산단 문화축제',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문화가 흐르는 산업단지’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경남 콘텐츠기업의 국내외 진출 확장 견인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견인
콘텐츠산업 분야에서는 경남 콘텐츠 기업의 기술력 입증과 대중적 흥행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확보다.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그리네타’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 수상을 확정 짓고, 글로벌 그래픽 표준 제정 기구인 크로노스 그룹(Khronos Group)의 정식 회원사로 가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은 이를 포함해 미국, 중국, 일본 등 7개국 10개 기업의 해외 마켓 진출을 집중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또한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금융 지원 체계도 새롭게 구축했다. ‘경남지역혁신펀드’에 LP(유한책임조합원)로 참여(1.5억 원 출자)해, 보조금 지원을 넘어선 ‘직접 투자’ 방식의 지속 가능한 육성 모델을 마련했다.

‘경남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들의 흥행 돌풍도 거셌다.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영화 '좀비딸'은 누적 관객 수 563만 명을 돌파하며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영화 '보스' 역시 22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경남이 ‘K-영상 콘텐츠의 흥행’을 이끄는 촬영지로 자리매김했다.

 

▲이스포츠와 팝업스토어로 청년이 즐거운 경남 조성
진흥원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이스포츠와 캐릭터 산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국비 공모 선정으로 연고 구단을 지원하고, 인기 게임 ‘이터널리턴’의 슈퍼위크 대회를 유치해 이틀간 1600여 명의 방문객을 모으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역 캐릭터 IP의 확장성도 확인했다. NC다이노스와 협업해 운영한 ‘경남 콘텐츠 IP 팝업스토어’는 캐릭터 굿즈와 피규어 등 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아울러 경남콘텐츠코리아랩과 경남음악창작소가 전국 운영평가에서 2위를 달성하고,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지원기업 (유)디케이비앤알티가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청년 창작 생태계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2025년은 진흥원이 도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 낸 해”라며 “2026년은 이러한 탄탄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경남의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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