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6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적십자 회비 집중 모금 기간에 시민 참여를 끌어올리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전달식은 지자체가 먼저 나눔에 나서는 방식으로 연대의 메시지를 분명히 하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적십자 회비 모금은 재난·재해 대응부터 취약계층 지원, 혈액 사업 등 현장 활동의 재원으로 쓰이는 만큼, 시는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을 싣겠다는 입장이다.
고양시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대한적십자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지난해에는 누적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단체에 수여되는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재난·재해 현장에서 앞장서고 봉사·의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을 뒷받침해 온 대한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도 회비 모금에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해 나눔이 넓어지고, 희망과 온기가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긴급재난 구호, 취약계층 생활 지원, 혈액 사업 등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