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정 현안 해결 과정을 담은 책 ‘의정부 해결사’를 펴내고,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출판기념회를 연다. 행사는 의정부역 인근 지역 카페에서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대규모 행사장에 짧게 모이는 통상적 방식과 결을 달리한다.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공간으로 택했고, 별도 의전 없이 운영한다는 게 핵심이다. 김 시장은 형식적인 무대 인사 대신 책을 매개로 시민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이 같은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해결사’는 김 시장이 취임 이후 3년 반 동안 시가 맞닥뜨린 주요 현안과 대응 과정을 시민의 시선에서 정리한 기록물이다.
김 시장은 서문에서 “시장에게 주어진 한 시간은 곧 47만 시민의 시간과 같은 무게”라며 매일의 선택이 시민 삶과 맞닿아 있다는 책임감을 적었다.
고산동 물류센터·소각장 이전 등 주요 현안 해결기 담아
역세권 개발·산업 클러스터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록
책에는 아동성폭력범 김근식 사태 대응,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쓰레기 소각장과 예비군훈련장 이전 문제 해결, 현장시장실 운영 등 시민 안전과 생활과 직결되는 이슈가 담겼다. 갈등이 첨예했던 사안에서 시민공론장과 숙의 과정을 거쳐 해법을 찾는 과정도 구체적으로 다뤘다.
도시의 중장기 과제도 한 축을 이룬다.
미군 반환공여지의 첨단산업 클러스터 전환, 의정부역세권 개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백영수시립미술관 설립, 생태하천 조성 등 의정부의 미래 구상을 책에 함께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의정부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 앤앤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