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비뇨의학과 현재석 교수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홀렙수술(홀뮴 레이저 전립선절제술, HoLEP)’을 누적 1300례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로 전립선 피막을 따라 비대해진 조직을 정교하게 제거하는 수술로, 고난도로 인해 의료진의 충분한 임상 경험이 요구되는 수술이다.
현재석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홀렙수술을 집도한 이후,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 왔다.
특히 기존 홀렙 술식의 한계를 보완한 ‘역 오메가 홀렙(HoLEP)’ 술기를 정립해, 전립선 크기와 관계없이 일관된 수술 접근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술 중 해부학적 수술 부위를 쉽게 인지하도록 했다.
또한 요도 괄약근 주변 점막을 보존해, 수술 후 요실금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역 오메가 홀렙(HoLEP)’ 술식의 임상 결과는 2023년 학술지 ‘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게재됐으며, 단일 술자 700례 이상 분석한 연구에서는 전립선 크기와 무관한 배뇨 증상 개선 효과와 낮은 합병증 발생률을 입증했다.
현재석 교수는 “홀렙수술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수술적 완결성과 최소 침습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수술 방식”이라며 “이번 1300례 집도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홀렙 수술을 제공하고, 이를 후배 의료진과 공유해 국내 비뇨의학 수준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은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현재석 교수의 이번 홀렙수술 1300례 달성은 국내 비뇨의학 분야에서 고난도 레이저 전립선 수술의 임상적 신뢰도를 높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