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1월부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과 연속성을 높이기 위해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기능을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통합 운영한다. 시는 상담부터 치료 연계, 사례관리까지 한 곳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체계를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해 5월 정신건강 관련 센터를 일산동구보건소 별관으로 옮기며 통합서비스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직·기능 통합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지원을 하나로 잇는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게 시 설명이다.
통합 이후 시민은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상담, 평가, 치료 연계, 사례관리까지 연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절차를 단순화해 초기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동선과 대기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사업은 통합 이후에도 전문성을 유지한다. 발달 특성에 맞춘 조기 발견, 정서·행동 문제 상담, 지역사회 연계 등 기존 서비스는 그대로 제공된다. 여기에 성인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결 고리를 강화해 성장 과정 전반에 걸친 지속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예방부터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을 확대해,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