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09 12:17:43
파주시가 공릉호수를 대표 야간경관 명소로 키우기 위한 ‘공릉호수 경관조명 조성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야간 휴식·여가 공간을 넓히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공릉관광지 경관조명 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공릉호수 순환산책로 2.2km 전 구간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 파주시는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우선에 두고, 과도한 조명 설치를 피하면서도 산책로 안전성과 경관 품질을 함께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설계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마무리된 1단계는 1.1km 구간이다. ‘경기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도비 4억 원과 시비 4억 원을 확보했고, 올 1월 초 조성을 끝냈다. 나머지 1.1km 구간은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에는 산책로 조도 개선, 수변 경관을 살린 간접조명 설치, 인도교 구간 야간 경관조명 도입 등이 담겼다. 파주시는 어두웠던 공간에 빛을 보태 보행 동선을 또렷하게 만들고, 야간에도 산책과 휴식을 즐기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공릉관광지 안에 특색 있는 야간 경관 콘텐츠가 자리 잡으면 방문객 유입과 체류시간이 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단계는 호수의 수변 경관을 살리는 은은한 연출을 적용했고, 2단계 구간에는 조형물과 특화 조명을 추가해 낮과 밤 모두 찾는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1단계는 공릉호수 야간경관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이어가 야간에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