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1.12 21:03:22
포천시가 2026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등 각종 보훈수당을 평균 25% 인상하고, 생존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연 60만 원을 지급하는 ‘6·25전쟁 참전영웅수당’을 새로 만든다.
포천시 보훈명예수당은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가보훈대상자와 참전유공자, 유족 등을 예우하기 위해 지급하는 복지사업이다. 시는 올해 보훈 관련 수당 전반을 손질해 지원 수준을 끌어올렸다.
인상된 수당은 항목별로 차등 적용된다.
참전·보훈명예수당은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올랐고, 독립유공자수당은 월 3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상향됐다.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도 월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됐다.
올해부터는 ‘6·25전쟁 참전영웅수당’이 새로 도입된다.
신청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생존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매년 1월 1회 60만 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는 고령 참전유공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헌신의 의미를 기리기 위한 지원책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참전영웅수당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받는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유공자확인원 등 증빙서류,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독립유공자수당,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 사망위로금 등 다른 보훈수당도 같은 창구에서 동일 절차로 신청할 수 있다.
수당은 원칙적으로 중복 지급이 제한되지만, 참전명예수당과 6·25전쟁 참전영웅수당은 함께 받을 수 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