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올해 최우선 시책인 시민 서비스 품질 개선의 일환으로, 그동안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계약 구비서류를 이달부터 대폭 간소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 체결 시 수의계약각서, 청렴계약이행각서, 안전보건관리서약서 등 총 6종에 달하는 서류를 계약 상대자가 일일이 작성하고 서명해야 했으나, 공단은 이 모든 내용을 한 장의 ‘계약 이행 통합서약서’로 통합했다.
이번 개선으로 계약 상대자는 1회의 서명만으로 모든 약관에 동의할 수 있어 행정적 불편이 해소되고, 계약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도 줄어들어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서약서 도입은 종이 서류 사용량을 약 66% 절감함으로써, ‘종이없는(Paperless)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고, 서류 접수 및 보관 등 내부 직원의 행정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덕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계약 서류 통합은 관행적으로 이어오던 행정 절차를 철저히 시민의 눈높이에서 재검토해 개선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절차는 과감히 걷어내고, 시민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