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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수 선거, 현·전직 맞대결 속 변수 확대

김성호 불출마 속 판도 재편…용광열 의장 행보와 이경일 전 군수 발빠른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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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1.26 10:48:05

 

강원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 제공)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고성군 지방선거가 접경지 핵심 현안과 정치 지형 변화를 둘러싼 여야 공천 수싸움의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 고성군수 선거는 함명준 현 군수의 3선 도전에 맞서 이경일 전 군수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나서며 현직과 전직 간 정면 승부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함 군수는 2020년 보궐선거 이후 재선에 성공해 올해로 실질 임기 6년 차를 맞았다. 그간 추진해온 주요 현안 사업의 성과를 앞세워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이경일 전 군수는 청와대 근무를 포함한 40년 산림행정 고위직 경력을 바탕으로, 조기 행보에 나서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최근 각종 행사와 강연, 정책 구상 제시 등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메시지를 선제적으로 내놓으며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미 경선 전 세력 결집과 기싸움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성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의 불출마 선언이 선거 판도를 흔드는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김 전 본부장은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며 경선 구도를 재편할 인물로 평가됐지만,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출마를 포기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박효동 전 강원도의회 부의장이 상대적으로 주도권을 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용광열 고성군의회 의장과 김일용 고성군의원의 경선 참여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어, 향후 구도는 유동적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성호 전 본부장의 불출마 이후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긴 듯 보였던 선거 구도가, 이경일 전 군수의 조기·공세적 행보로 다시 긴장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전 군수가 정책·비전 제시에 속도를 내면서, 현 군수 역시 성과 중심의 메시지 관리와 지지층 결집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김성호 전 본부장의 불출마로 한 차례 정리되는 듯했던 고성군수 선거 판도는, 이경일 전 군수의 발빠른 행보와 국민의힘 내부 후보 정리 과정이 맞물리며 다시 한 번 요동칠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고성의 향후 4년을 좌우할 정치적 선택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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