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기자 |
2026.02.06 15:21:50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성묘를 할 수 있도록 2026년 설 명절 성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인천가족공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 연휴에는 약 38만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종합대책은 안전, 교통, 이용 편의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오는 7일부터 22일까지 시행한다. 대규모 인원과 차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성묘객과 방문 차량 분산을 통한 안전 확보 및 편의 증진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3일간(2월 16일~18일)은 평소 오전 8시인 개방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겨 운영하며 사전 성묘, 온라인 성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홍보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온라인 차례 지내기, 고인 갤러리(사진, 동영상), 유가족 메신저, 고인 위치 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하며 설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가족공원 입구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단 승화원 장례 차량과 셔틀버스는 제외한다.
특히, 오는 17일 설 당일에는 성묘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인천가족공원 내외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 10대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노선은 부평삼거리역에서 대형 주차장을 잇는 외부 순환과 별빛당만월당승화원 등을 거치는 내부 순환으로 구분해 운행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공원 내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하고 불법 주차 차량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상정 시 노인정책과장은 “인천가족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성묘 및 사전 성묘를 적극 활용하고 방문 성묘 시에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