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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작년 순이익 8150억원…전년보다 11.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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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6.02.06 17:23:02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사진=BNK금융 제공)

BNK금융그룹이 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그룹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81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865억원(11.9%) 증가한 수치로, 비이자부문 이익 확대와 대손비용 감소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은행 부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3억원 늘어난 732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부산은행은 287억원 증가한 반면, 경남은행은 174억원 감소했다. 비은행 부문은 캐피탈, 투자증권, 자산운용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며 전년보다 433억원 늘어난 188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계열사별로는 캐피탈이 163억원, 투자증권이 108억원, 저축은행이 32억원, 자산운용이 155억원 각각 증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2%로 전 분기보다 4bp 개선됐고, 연체율은 1.14%로 전 분기 대비 20bp 낮아졌다. 매 분기 주요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BNK금융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향후에도 보수적인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적정 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힘입어 전년 대비 6bp 상승한 12.34%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향후 보통주자본비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신용 리스크 확대에 대비하고,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8.1%, 주당 735원 규모의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분기배당금은 360원, 결산배당금은 375원이다.

강종훈 BNK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현황 보고서를 공시한 것처럼 주요 재무 지표가 개선되며 밸류업 로드맵 이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저평가 구간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속하고,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을 위해 현금배당 비중을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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