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이 역대 최다의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상국립대 사범대학은 최근 합격자를 발표한 ‘2026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합격자 288명(공립 중고등학교 임용)과 사립학교 교원 임용 18명 등 모두 306명의 중등교사를 배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사범대학이 공개경쟁(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전형으로 전환된 1991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다.
경상국립대 사범대학은 ‘2026 중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자체 조사한 결과 모두 288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립 중고등학교로 발령받게 된다. 또한 사범대학은 사립학교 교원으로 임용되는 졸업생을 조사한 결과 모두 18명이 올해 임용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범대학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용시험 합격자 수는 2022학년도 186명, 2023학년도 173명, 2024학년도 185명, 2025학년도 223명, 2026학년도 306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37%나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이내에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번 성과는 사범대학 구성원 모두가 공동의 지향점을 향해 부단히 정진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합격자의 지역별 분포(사립 포함)를 보면, 경남 179명, 부산 50명, 경기 23명, 전남 11명, 울산 10명, 서울 8명, 충남 7명, 인천 6명, 경북 4명, 대구/충북 각 2명, 대전/강원/전북/제주 각 1명 등이다.
과목별로는 수학 31명, 도덕·윤리/영어 각 26명, 체육 25명, 화학 24명, 국어 23명, 생물 21명, 일반사회/물리 각 19명, 지리 18명, 역사 14명, 유치원(가정) 13명, 음악/미술 각 12명, 보건 9명, 영양 6명, 일본어 4명, 중국어/상업/정보·컴퓨터/전기 등이다. 경상국립대 사범대학이 2022~2026학년도 5년간 배출한 교사는 1073명에 이른다.
이상호 사범대학장은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률 제고를 위해 현직 교사와의 멘토링으로 현장 감각을 전수하는 한편, 모의수업 경연대회로 교수학습지도안 설계 및 수업 실연 능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학과별 동문 활동 활성화를 통한 선후배 간 유대감 강화가 더해지면서 중등 임용 합격률 상승이란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