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성기자 |
2026.02.20 16:16:26
(CNB뉴스=신규성 기자) 이재만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20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첫 정책발표회를 열고 대구 경제 재도약을 위한 종합 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를 아시아 제1의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며 ‘대구 스피어’ 유치와 ‘디지털 헐리우드 대구’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관광·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 직속 기업유치국을 신설해 산업·기업 유치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대구에는 100만 평 규모의 미래형 재생산업단지를 조성하고 AI 데이터센터, 바이오, 로봇 등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TK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보상 재원 선확보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추산된 보상비보다 충분한 재원을 마련해 신속히 보상을 집행해야 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기부대양여 방식에 대해서는 후적지 개발이익에만 의존해서는 한계가 있다며, 부지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개발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북대구~영천 구간 고속도로 선형을 직선화해 이동거리를 단축하고, 기존 노선을 활용해 K2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반도체 등 대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입지 선정보다 기업과의 협상과 조건 마련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인센티브 전략을 강조했다.
주택 분야에서는 미분양 아파트를 공공임대로 전환하는 ‘주택안정 리부트’ 정책을 통해 청년·서민 주거 안정과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대구는 변화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공약은 실천으로 완성된다. 실행력 있는 시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