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2.20 15:55:01
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는 20일 오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2026년 2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3009명과 석사 1387명, 박사 247명 등 총 4643명의 졸업생들이 영광스러운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수여식은 학사 보고, 총장 학위수여식사, 총동문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답사, 우수졸업생 표창 및 시상, 학위 수여, 축하 연주 및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는 1946년 5월 15일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 국립대학으로 출발해 28만 명의 우수한 졸업 동문을 배출하며 산업화·민주화의 역사 속에서 지역과 국가 발전에 헌신해 왔다. AI 대전환 시대의 대학 혁신, QS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국립대 1위 등 교육·연구·국제협력 성과로 2026년 개교 80주년에도 시민들에게 큰 믿음과 사랑을 받는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한 시대의 배움을 마치고 또 다른 시대의 문 앞에 섰다”며 “AI 시대는 도전과 불안의 시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회가 가장 공정하게 열려 있는 시대이기도 하다. 모든 것은 내 역량에 달린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과 함께 세상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는 세대가 돼 달라”며 “그동안 부산대에서의 배움과 성장은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역할에 임할 때, 가장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가장 위대한 꿈을 꿀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돼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또 “80년 전 우리 대학이 ‘민족의 천년을 책임지는 대학’이라는 원대한 비전으로 시작한 것처럼, 이제 여러분은 그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우리 사회와 국가의 천년을 책임지는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