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김성범 장관 직무대행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해양수산업 육성·지역 일자리 창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맺은 ‘부산항 항만 연관산업 경쟁력 및 안전관리 역량 제고 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해양수산 분야 산업 경쟁력 강화와 현장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양 기관 협력의 범위를 중앙부처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협약은 이날 부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의 ‘전국 7개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 출범식’과 연계해 추진됐다.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는 부산과 대구를 비롯해 서울, 인천, 수원, 광주, 전주 등 7개 지역에 설치된다. 각 지역 주력 산업에 맞춘 맞춤형 취업 지원과 직업훈련, 안전 컨설팅 등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항만·물류·조선·수산가공 등 해양수산 연관 산업 전반에 특화된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항만 연관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김성범 장관 직무대행은 “해양수도 부산에서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가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용노동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업 현장에 우수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는 ‘일자리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