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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험로’…최광익 “정치논리 아닌 교육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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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6.02.20 20:33:14

 

강원도교육청 전경.


6·3 강원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후보 간 입장 차가 뚜렷해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단일화 불참 의사를 밝힌 최광익 예비후보의 ‘소신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19일 강원 교육계에 따르면 유대균 예비후보의 요청으로 강원지역 퇴직교원 모임인 ‘강원도교육삼락회’를 중심으로 ‘강원도교육감 중도·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구성됐다.

 

유창옥 전 강원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9명이 참여한 추진위는 우선 신경호 교육감과 유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 초점을 맞춘 뒤, 최광익 예비후보와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 등으로 논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후보들의 참여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후보들은 추진위의 대표성과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제기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주도 주체와 방식에 대한 신뢰가 확보되지 않으면 참여하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최광익 예비후보는 이미 선거 완주 의사를 밝히며 단일화 논의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무관하게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지키기 위한 제도”라며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단일화 논의는 교육 본질과 거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신 교육감 역시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추진위 주도의 논의 참여 여부는 3월 초로 미루며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신뢰성 있는 기관들이 모여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된다면 동참을 검토하겠다”며 “공신력 있는 과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유창옥 추진위원장은 “진보진영은 강삼영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진 상태에서 보수진영 후보들이 난립하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며 “참여 의사를 밝힌 후보들과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식으로 단일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중도·보수권 단일화 논의가 ‘동상이몽’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치적 유불리를 앞세운 연대보다는 교육 철학과 원칙을 앞세운 선거를 강조하는 최광익 예비후보의 소신이 향후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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