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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체 개발 장미 15품종 '통상실시권 이전' 추진

스타가넷·파이어버드·핑크캐니언 등…희망 육묘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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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2.23 22:35:09

고양시 자체개발 장미 품종(사진=고양시)

고양시가 자체 개발한 장미 품종 15종의 통상실시권 이전을 추진하며, 관련 계약을 희망하는 국내 육묘업 등록 업체를 모집한다.


시는 23일, 오션버즈와 헤스티아, 2026년 신품종 3종인 스타가넷·파이어버드·핑크캐니언 등 총 15품종에 대해 통상실시권을 허락하는 공고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육묘업을 등록한 업체라면 누구나 계약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한 신품종 장미의 특허권(품종보호권)을 국내 육묘업체에 허락해, 장미 농가가 해외 품종에 지급해온 로열티 부담을 낮추는 데 힘을 싣는 방식이다.

 

시는 그동안 지역 화훼산업 기반을 키우고 농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장미 품종 37개를 육성해왔다. 지난해 처음으로 육성 장미 통상실시권을 허락한 뒤 1만8,000주의 장미가 계약됐고, 신품종 실증을 희망하는 농가도 늘어 시민들이 고양시 육성 장미를 접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철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15품종에 대한 통상실시권은 희망업체 신청을 받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심 있는 업체가 통상실시권을 이전받아 재배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로열티 부담을 덜어주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상실시권 이전 신청 방법과 허락 품종의 특징 등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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