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연천군은 현장 중심 행정과 디지털 기반 혁신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 체감 서비스 개선, 행정 사각지대 해소, 일하는 방식 개선,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연천군은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피해 특별대응지역 지정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4시간 상시 현장사무실을 운영해 환경보건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도 평가에 반영됐다. 공공데이터를 시각화한 ‘한눈에 보는 디지털 연천’ 플랫폼을 구축했고, 가설건축물 존치기간 연장 신고를 문자로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도 가동해 주민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행정 사각지대 해소 노력도 이어졌다. 위민행정진단 TF를 운영하고, 농업캘린더 제작으로 보조사업 신청률을 높이는 한편 공익직불 감액을 줄였다. 위기가구 우선조사 기간을 단축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 체계도 손질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불필요한 관행을 정비하고 생성형 AI 비서를 도입해 보고서 작성과 자료 검색 등 업무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일하는 방식 전반을 다듬는 작업을 병행해 왔다는 설명이다.
연천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행정과 적극행정을 확대해 행정 혁신 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