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2.25 15:09:10
국립창원대학교 수학과는 25일 김수민 교수가 Springer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SCI 수학분야 Q1 국제학술지 ‘Banach Journal of Mathematical Analysis’의 '2026 Annual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Banach Journal of Mathematical Analysis는 해석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SCI 등재 국제학술지로, 최근 2년간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매년 단 1편의 최고 논문을 선정해 Best Paper Award를 수여한다. 2026년 수상 논문은 2024~2025년에 게재된 총 153편 가운데 최종 선정됐으며, 세계 각국의 석학들로 구성된 편집위원회(Editor-in-Chief 포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김수민 교수의 수상 논문 'Invariant subspaces of Toeplitz operators with inner symbols'는 Hardy 공간에서 Toeplitz 작용소의 불변부분공간을 완전하게 기술하고 체계적으로 분류한 연구이다. 이는 함수해석학 및 작용소이론의 핵심 난제인 ‘불변부분공간 문제’를 다룬 성과로, 고전적 Beurling 정리의 범위를 확장해 Toeplitz 작용소 이론의 구조를 보다 정교하게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해당 연구는 공동 연구가 아닌 단독 저자 논문으로 수행됐으며, 벡터값 Hardy 공간과 작용소이론의 구조적 연관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관련 분야의 이론적 기반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다.
김수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Hardy 공간에서의 Toeplitz 작용소 불변부분공간을 완전하게 기술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구조적 이해를 심화한 결과”라며 “향후 작용소이론과 함수해석학 분야의 후속 연구에 중요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과 함께 공식 상장(Certificate)이 수여됐으며, Springer 출판사로부터 도서 바우처가 부상으로 함께 수여됐다. 또한 Springer가 주관하는 공식 수상 기념 강연 세미나(Best Paper Award Webinar)가 오는 4~5월 중 개최될 예정으로, 이 세미나를 통해 수상 논문이 국제 학계에 공식적으로 소개될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국립창원대 수학과의 연구 경쟁력이 국제 학계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대학의 학문적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