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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대화동 일원 5,198㎡ 규모 '콘텐츠 클러스터' 첫 삽…기대감 고조

문체부·경기도 협력 모델 주목…유망 기업 입주 및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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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6.03.04 12:45:30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식(사진=고양시)

하나의 원천 지식재산(IP)이 웹툰과 드라마, 게임과 전시로 확장되는 추세가 이미 산업의 표준이 됐다. 반면, 창작 이후의 사업화와 유통, 기업 간 협업을 위한 통합 공간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는 부분도 분명하다.

 

고양시는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에는 총 28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5,198㎡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클러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보는 공간’과 ‘만드는 공간’, 그리고 ‘사업을 연결하는 공간’을 한 건물 안에 수직 구조로 배치했다는 점이다.

세부 구성을 살펴보면 1~2층은 시민과 바이어를 위한 전시·체험 공간 및 굿즈 판매처로 활용된다. 3층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창작과 연구개발(R&D) 공간으로 운영되며, 최상층인 4층에는 유망 기업 입주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배치해 실질적인 계약과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감도(사진=고양시)

시는 물리적인 건물을 짓기에 앞서 실질적인 지원 모델을 먼저 가동하며 내실을 다져왔다는 입장이다.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진행한 사전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13개 기업에 9억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13건의 융복합 IP 발굴과 저작권 27건 확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원 결과물인 실감형 전시 콘텐츠는 지난해 10월 행사에서 공개돼, 2주간 약 5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시장성 검증에 힘을 실었다. 이에 뒤따라, 초기 성과를 입주 기업의 실제 매출 증대로 어떻게 연결할지에 대한 방법론은 향후 플랫폼 운영에 추진력을 얹어줄 과제로 부상할 전망이다.

지리적 이점 또한 고양시가 내세우는 강력한 무기다.

클러스터 인근에는 EBS, JTBC, MBN 등 주요 방송 인프라가 밀집해 있으며, 현재 조성 중인 방송영상밸리와 일산테크노밸리, 그리고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가 인접해 있다. 제작부터 유통, 전시에 이르는 산업 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클러스터가 맡게 되는 셈이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착공은 고양시가 제작산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삼고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완공과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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