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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위안화 표시 김치본드 공모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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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6.03.06 11:03:00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위안화(CNH) 표시 김치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총 6억 6000만 위안(한화 약 1350억원) 규모다. 만기는 2년이며 발행 금리는 2.2%다. 발행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김치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발행되는 외화 표시 채권으로 국내 투자자 기반을 활용해 외화를 조달할 수 있어 기업들의 외화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이번 위안화 표시 김치본드 발행은 정부의 외환 규제 완화 흐름에 발맞춘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지난해 6월 30일 한국은행이 외국환 업무 취급기관의 김치본드 투자 제한을 14년만에 풀고, 글로벌 환율 변동과 국내 외환 수급 이슈가 부각되면서 김치본드가 효과적인 외화 조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CFO)은 “이번 김치본드 발행은 갑작스러운 중동 전쟁으로 대내외 조달 환경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정부의 안정적인 외화 수급을 위한 김치본드 규제 완화 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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