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3.06 11:37:01
국립부경대학교는 김종형 교수(재료공학전공)가 친환경 반도체 소재와 차세대 센서 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잇달아 발표하며 글로벌 학술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일정 기간 안정적으로 작동한 후 특정 환경에 노출되면 흔적 없이 녹아 분해되는 친환경 반도체 소재 마그네슘 실리사이드(Mg₂Si)가 실제 적용 가능한 반도체임을 입증한 논문 ‘Dissolution study of biodegradable Magnesium Silicide thin films for transient electronic applications’를 SCIE 저명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최근 게재했다. 이 연구는 생분해성 전자소자(Transient Electronics) 구현 가능성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산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기판에 특수한 기하학적 설계를 적용해 초미세 변형률 감지 성능을 극대화한 ‘Synergistic Meta-Perforated Substrates for Hypersensitive Crack-Based Strain Sensors’ 논문도 같은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정밀 헬스케어 모니터링, 차세대 로봇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초고감도 센서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종형 교수는 지난해 8월 태양광 공중부양 초경량 나노격자구조체 연구로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논문을 게재한 데 이어, 차세대 전자 및 센서 기술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들은 국립부경대 라이즈(RISE)사업단의 ‘특성화 분야 글로벌 공동연구 확장사업’ 지원이 뒷받침됐다. 이 사업단은 해외 주요 대학 및 글로벌 기업과의 국제 공동연구 및 연구결과물 도출을 위한 경비를 지원하며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학 연구성과의 해외 확장과 기술사업화 연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연구중심형 대학으로서 지역 미래산업을 선도할 연구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