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청년재단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청년이 단순히 정책 수혜자에 머물지 않고,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지역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 참여형 정책 발굴 및 연구 ▲비수도권 청년 구직정보 발굴 및 우수 구인기업 취업 매칭 ▲5극 3특 및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청년 참여형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중진공 신규 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진공의 5극 3특 육성 전략과 연계해 거점별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현장에서 취업·창업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청년재단의 검증된 데이터와 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와 청년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는 신규 사업을 모색할 것”이라며 “청년의 시각이 담긴 정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실질적인 인력난 해소로 이어지도록 공단의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지역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는 이유는 단순히 일자리 부족 때문만이 아니라, 역량을 펼칠 기회와 성장 기반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재단이 보유한 청년의 현장 목소리를 중진공의 정책수단·인프라와 결합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체감도 높은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