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만기자 |
2026.03.13 12:43:45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목포시장 선거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경선 구도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폴리뉴스>가 지난 9일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목포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이호균 예비후보가 21.5%를 기록하며 20%대 지지율에 진입했다.
특히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25.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해 경선 경쟁 구도가 양강 체제로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민주당 권리당원 대상 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29.4%의 지지를 얻어 30%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이 후보의 상승세에 대해 “정치 메시지와 공약이 일부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후보는 시장에 당선될 경우 시장 급여 전액을 소상공인에게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무안반도 통합이 성사될 경우 차기 통합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정치적 결단도 언급한 바 있다.
이호균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목포의 미래를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점차 전달되고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 5일부터 6일까지 목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지난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