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6.03.13 09:58:01
인제대학교가 동남권 AI 대전환을 선도할 개방형 협력 플랫폼 ‘낙동강 AI WAVE’를 출범하고, SK브로드밴드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과 함께 지역 혁신 거점 구축에 나섰다.
인제대는 지난 12일 교내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낙동강 AI WAVE 위원회 출범식’과 ‘SK브로드밴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민현 총장과 SK브로드밴드 김구영 Enterprise 사업본부장 및 주요 임원진들을 포함해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지역 대학교들 교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동남권 AI 혁신의 비전을 공유했다.
‘낙동강 AI WAVE’는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AI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산업 적용을 통합 추진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이다. WAVE라는 명칭에는 ▲W(Work/Workforce): 미래형 AI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A(AI Sovereign): 국가 및 지역 AI 주권과 핵심기술 확보 ▲V(Value/Velocity): 데이터 기반 가치 창출과 실행 속도 제고 ▲E(Ecosystem):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협력 생태계 등 4대 핵심 전략을 파도처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인제대와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결합한 실무형 산학협력 모델을 선보인다.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AX(AI 대전환) 과제를 해결하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구축에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IT 선도 기업들과도 연대하여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한 ‘낙동강 AI WAVE 전략포럼’에서는 AI 중심대학 추진 현황, 모듈러 AI 데이터센터 구축 방안 등의 다양한 주제로 지역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김희철 AI솔루션센터장(낙동강 AI WAVE 위원장)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동남권 AI 혁신 생태계의 실질적인 시작점을 마련했다”며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기업들,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대학교 들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민현 총장은 환영사에서 “낙동강 AI WAVE는 인제대가 국가 차원의 AI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SK브로드밴드의 첨단 기술력을 결합해 동남권을 대한민국 AX 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