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부산 지역 언어활동 개선과 지역어 보존을 이끌어갈 ‘2026년 제12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국어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전국 13개 지역 국어문화원에서 대학생 및 시민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동아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서 우리말과 글을 아끼며 지역어를 알리기 위해 △방송·통신 및 공공 언어 개선 활동을 진행하는 ‘우리말 지킴이’ △우리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신문 및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우리말 알림이’ △부산 지역어 보존을 위한 사투리 조사와 홍보물 제작을 맡은 ‘지역어 아낌이’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SNS를 통해 우리말을 홍보하는 ‘온누리 알림이’ 등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가꿈이들은 1년 동안 활동을 진행하며, 추후 활동 성과에 따라 봉사 시간 인정과 우수 가꿈이 시상 등 혜택을 받는다.
그동안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공고문·홍보물·인터넷 홈페이지 언어 사용 실태를 조사해 개선안을 제출하는 ‘언어감시단’ 활동을 비롯해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 한글날 맞이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 등 다양한 캠페인을 성황리에 펼쳐왔다.
‘제12기 부산 우리말 가꿈이’는 부산 지역에 거주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전용 네이버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동아대 국어문화원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