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지역 제조기업을 찾아 현장 애로를 듣고 도입 성과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23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선단동 디온리오토모티브와 군내면 씨앤에스메디칼을 방문했다. 현장에는 포천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 부서장,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관계자, 기업 대표, 지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기업별 스마트공장 구축 현황과 운영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제조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포천시 제조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사례 확산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디온리오토모티브는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원료 자동공급 장치와 설비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중간2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정 이상 발생 때 대응 속도를 높였고, 설비 운영 효율과 품질관리 수준도 끌어올렸다. 생산량은 약 8.9% 늘었고 불량률은 약 54% 줄었다.
씨앤에스메디칼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생산관리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연계한 스마트 제조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생산공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공정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의료기기 제조공정의 품질 향상도 함께 추진 중이다. 생산량은 약 400% 증가했다.
현장에서는 최근 수출 차질과 물류비 증가 등 기업이 겪는 부담도 언급됐다. 포천시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를 넓히는 동시에 기업 경영 여건을 함께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제조인공지능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지난 19일부터 공고가 진행 중이다. 맞춤형 인공지능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생산공정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 설비와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
포천시는 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제조기업이 지원사업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과 안내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