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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국내 공식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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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6.04.08 16:53:39

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은 자사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알테수네이트 복합제)가 최근 개정된 질병관리청의 말라리아 진료 가이드 3판에 ‘국내발생 말라리아 치료제’로 공식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피라맥스는 이미 말라리아 치료제로 한국, 유럽 및 아프리카 등 22개국에서 허가를 받은 ACT(아르테미시닌 기반 병용 요법) 치료제다. WHO PQ(세계보건기구 사전 적격성평가)·필수의약품(EML) 등재 및 해외 15개국의 치료지침에 등재돼, 현재 2000만 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등 국제적으로 효능 및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열대열 말라리아와 삼일열 말라리아 두 적응증을 모두 승인받은 세계 유일의 ACT 치료제로, 높은 치료율을 바탕으로 시장 수요 또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동안 국내 발생 삼일열 말라리아 치료에 클로로퀸 단일요법에 프리마퀸을 병용하는 방식이 말라리아 진료 가이드에 등재돼 표준 치료에 사용돼 왔다.

 

신풍제약에 따르면, 클로로퀸은 혈액 내 원충을 제거하고, 프리마퀸은 간에 잠복한 원충을 제거하기 위해 각각 3일·14일의 이원적 치료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복약 기간이 길어 치료가 중단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투약 용량 부족 시 내성 우려, 프리마퀸 미병용 시 5~7주 내 재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WHO(세계보건기구)는 효과적인 말라리아 치료를 위해 ACT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급성 감염에서 초기 기생충 감소 속도가 치료 결과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내에서도 보다 신속한 치료가 가능한 ACT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ACT 치료제인 피라맥스는 기생충 감소 속도와 초기 반응이 빠르며, 구성성분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가 말라리아 생식모세포(gametocyte)에 강하게 작용해 감염 전파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및 국내 임상에서도 피라맥스는 클로로퀸 대비 더 빠른 기생충 제거 및 고열 소실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정된 말리리아 진료가이드(제3판)에서는 “국내발생 말라리아 치료시 클로로퀸 금기이거나 신속한 열원충 제거가 필요한 경우 혹은 클로로퀸 치료 실패가 확인된 경우에는 아르테수네이트-피로나리딘(피라맥스)을 대체 약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등재돼, 클로로퀸 금기 및 치료 실패뿐 아니라, 신속한 열원충 제거가 필요할 경우에는 기준 표준치료제인 클로로퀸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피라맥스가 국내 말라리아 진료가이드에 공식 등재된 것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ACT치료제인 피라맥스가 국내 말라리아 환자들의 치료에서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피라맥스는 빠른 기생충 제거와 증상 소실을 통해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고 치료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풍제약은 ‘민족의 슬기와 긍지로, 인류의 건강을 위하여’라는 기업 이념 아래, 환자 치료의 질을 높이고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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