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오는 10일까지 3일간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에서 지역 내 382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결실 안정을 위한 꽃가루와 석송자 등을 배부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사과 개화기에 발생한 저온, 강풍, 잦은 강우 등 악화된 기상 여건으로 인해 자연 수분율이 낮아지고 착과량이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과 주산지인 청송군은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 인공수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상태다.
이에 청송군은 사전 신청을 마친 농가를 대상으로 발아율이 검증된 우량 꽃가루를 적기에 공급하여 인공수분 작업을 돕고 결실률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배부되는 꽃가루는 고품질 자재로, 제때 인공수분을 실시할 경우 안정적인 착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꽃가루 배부와 함께 인공수분 요령 및 작업 시 유의사항에 대한 현장 지도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인공수분은 벌 등 매개 곤충이 활동하기 어려운 기상 조건에서도 확실한 결실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상기상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배부된 꽃가루를 적기에 활용해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고 고품질 사과 생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