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출마 선언 이후 본격적인 현장 중심 행보에 나서며 지역 민심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이틀째인 지난 8일 오전 6시께 인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거리 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창혁 경북도의원과 소진혁·김근한 구미시의원도 함께했다.
청소를 마친 뒤에는 김요한 로데오번영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인동시장 재개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인동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인동시장 재개발’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40년 이상 된 인동시장은 노후화가 심각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실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하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단 근로자들의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인동시장은 구미시 황상동 일원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도로·주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김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 직후부터 새벽 현장 활동과 상인 간담회 등을 이어가며 ‘생활 밀착형 행보’로 선거 초반 분위기 선점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당시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투자 확대, 예산 증가 등을 이끌며 행정 경험과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