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도심보다 늦게 피는 벚꽃…경주 ‘암곡 벚꽃 터널’ 인기

12일까지 외동마을 축제 개최

  •  

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4.09 16:01:13

암곡 벚꽃 터널.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 도심의 벚꽃이 지고 꽃비가 내리는 시기에도 여전히 화려한 분홍빛 터널을 유지하고 있는 경주 암곡동 일원이 상춘객들의 마지막 발길을 붙잡고 있다.

경주시는 암곡동 일원 도로 구간이 도심보다 개화 시기가 늦은 특성 덕분에 ‘암곡 벚꽃 터널’을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암곡동 일대는 산림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특성상 일조량이 적고 기온이 낮다. 이 때문에 보문관광단지나 도심권 명소보다 꽃이 늦게 피어, 다른 곳의 벚꽃이 낙화하는 시기에 오히려 절정을 맞이한다. 특히 도로 양옆의 벚나무가 서로 맞물려 형성된 벚꽃 터널은 차량 위를 가득 덮는 장관을 연출하며 드라이브 코스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꽃 구경에 그치지 않고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암곡 외동마을 벚꽃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굽이진 숲길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은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다만 경주시는 방문객 급증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좁은 도로 특성상 갓길 주정차는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보행자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주시 서은숙 홍보담당관은 “암곡동은 경주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방문객들께서는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여유롭게 봄의 마지막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