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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농어촌 기본소득으로 ‘바리스타의 꿈’ 키운다

기본소득 지원금 활용한 커피 교육…지역 순환경제 선순환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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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정현기자 |  2026.04.09 16:05:59

영양군민이커피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금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이 커피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순환경제의 우수한 선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영양읍의 한 카페는 기본소득 가맹점으로 등록해 주민들이 별도의 현금 부담 없이 지원금만으로 커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이는 기본소득이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직업 역량 강화와 소득 재창출로 이어지는 이른바 ‘소득-소비-재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과정은 한국 바리스타 자격 검정 1·2급 취득을 목표로 하는 ‘전문반’과 핸드드립 등 생활 밀착형 기술을 배우는 ‘취미반’으로 나뉜다. 특히 교육비 진입장벽을 낮춰 일반 주민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내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사례는 기본소득 가맹점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 업소를 넘어 교육과 직업 훈련의 장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수강생은 지원금을 통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가맹점은 안정적인 수강생을 확보함으로써 상호 이익을 얻는 구조다.

카페 관계자는 “주민들이 커피를 배우며 자신감을 얻고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커피 교육이 취업과 창업,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좋은 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기본소득 순환경제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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