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현기자 |
2026.04.10 09:46:40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새벽 현장을 잇따라 찾으며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환경미화원들과 거리 청소에 나선 데 이어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가축경매시장까지 직접 발로 뛰며 현장 목소리를 챙겼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6시께 인동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약 1시간 동안 거리 청소를 진행한 데 이어, 9일 새벽에는 구미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았다.
이른 시간임에도 시장 안은 분주하게 움직였고, 김 예비후보는 중매인들과 농민들을 일일이 만나며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는 “농업이 제대로 서야 구미가 바로 선다”며 “농업 예산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한쪽에서 만난 한 채소 중매인은 “요즘 인건비나 물류비 부담이 커 장사하기가 쉽지 않다”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정책에 반영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유통 구조가 조금만 더 개선되면 농민들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구미시 농업예산이 2022년 1155억 원에서 2026년 1858억 원으로 60% 이상 늘었다”며 “농업 경쟁력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의 구미는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 위에 서 있다”며 “구미농수산물 도매시장 채소동 리모델링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과 민원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또 로컬푸드 직매장과 금요장터 등 유통구조 개선 정책을 언급하며 “보조금 확대와 택배비 지원, 지역 특산물 개발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일정 이후에는 축협 가축경매시장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우 친자 확인 지원사업’ 등 축산 분야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현장을 찾은 상인들과 농민들은 “말보다 직접 와서 보고 듣는 게 중요하다”며 “이런 방문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