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기자 |
2026.04.17 12:57:09
정진호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당내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연대 행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경선은 안병용·김원기·정진호 예비후보 3인 구도로 진행 중이며,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심화섭·오석규 전 예비후보는 각각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였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 같은 연대를 ‘구태연대’로 규정했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면서도, 경선 탈락 이후 경쟁 후보와 손잡는 방식은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시민과 당원들의 기대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경선이 끝난 뒤 탈락 후보가 지지자들의 뜻과 무관하게 다른 후보와 손잡는 정치가 반복되고 있다며, 의정부 정치에서 이런 방식은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자신은 기득권이 아니라, 시민과만 연대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을 두고 시민과의 연대로 낡은 정치 문법을 넘어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이번 입장 표명은 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경선 구도가 막바지로 접어든 상황에서 나온 공개 비판으로, 당내 표심에도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