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치매 어머니의 뺨을 때린 충격 경험을 말해주는 <엄마, 미안해>
자유롭게 살아가던 50대 독신남 기자에게 어느날 충격으로 다가온 어머니의 치매. 어머니의 도를 넘은 행동에 대해 “아직은 괜찮아. 견딜 수 있어”라고 대처하던 마쓰우라 신야 기자는 어느 순간, 어머니의 뺨을 여러 차례 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어머니는 맞으면서도 두… [최영태 기자] - 2018-08-16
[신간]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상생의 정치경제학을 위하여’
‘1인 1표’를 원리로 하는 민주주의와, ‘1달러 1표’를 기본원리로 하는 자본주의는 상충하기 쉽다. 그래서 “민주주의보다는 자본주의가 더 중요하다”는 신자유주의적 주장이 나오며, 이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사유재산 보호를 최상위 가치로 올려놓는 이데올로기가 서양… [최영태 기자] - 2018-08-09
[신간] 타인 말고 나에 좋으라는 ‘꿈 따위는 없어도 됩니다’
요즘 ‘소확행’을 위한 개인주의적 삶을 살자는 메시지를 던지는 책이 줄이어 나오는 가운데 이 책 역시 그런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저자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수 천만 원을 들여 강의를 듣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배우며 실험했는데 잘 안됐고 사는 것이 더 팍팍해졌다. 한계… [최영태 기자] - 2018-08-09
[신간] 새로운 물의 법칙에 도전하는 ‘물의 과학’
독창적인 물 연구자인 제럴드 폴락 미국 워싱턴대학 생물공학과 교수가 최근 펴낸 물의 과학이 번역 출간됐다.우리는 물이 액체(물), 고체(얼음), 기체(수증기) 세 가지 형태로 존재한다고 배웠지만, 폴락 교수는 여기에 더해 물이 취하는 네 번째 형태로 배타 구역(EZexclus… [최영태 기자] - 2018-08-09
[신간] 머릿속에서부터 야근 추방하자는 ‘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저자 김영선은 전작 ‘과로사회’에 이어 장시간 노동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탐구한다. 저자는 효율성을 최고의 가치로 평가하는 신자유주의에 사로잡혀 스스로 야근하는 굴레를 벗어나야 한다고 말한다.저자는 한국 사회가 ‘시간마름병’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최영태 기자] - 2018-07-26
[신간] 부동산 관련 질문에 답하는 '사야 할 아파트, 팔아야 할 아파트'
풍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신문과 방송 등에서 현장 실무와 이론을 갖춘 여성 부동산 전문가인 저자는 부동산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어디 집을 사야 해요?”이며, 두 번째로 많은 질문이 ‘언제 사야 하나요?’라고 소개한다.앞으로 모든 주택이 하루아침에 몇천… [최영태 기자] - 2018-07-26
[신간] 과학적인 척 거짓말하는 정치인에 속지 말자는 ‘과학 같은 소리 하네’
많은 사람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정치인들이 과학자가 아니라는 면죄부를 내세워 퍼트리는 반과학적 수사들의 허실을 파헤친다. 미국 정치인들이 과학적 쟁점과 관련해 실수를 저지르거나 조작한 수많은 사례와 수법을 자세히 소개한다.2016년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텍사… [최영태 기자] - 2018-07-26
[신간] 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고시 5수에 실패하고 실의에 빠졌던 저자 김범준 씨는 매일 하루 한 권씩 책을 읽는 생활을 실천함으로써, △30권을 읽고 나니, 머릿속 잡음이 사라지고 눈치 보지 않게 되었다 △100권을 읽고 나니, 일에서도 관계에서도 자신이 붙었다 △365권을 읽고 나니, 1년 전과는 완전히… [최영태 기자] - 2018-06-29
[신간] 자본 없는 자본주의
과거 투자는 땅이든 소든 만져지는 것(tangible)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21세기 기업의 가치는 만져지는 종류가 아니라 무형(intangible) 자산을 기초로 한다. 예컨대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가치는 2500억 달러였지만 이 중 공장… [최영태 기자] - 2018-06-29
[신간] 김정은 - 그는 과연 광기와 고독의 독재자인가?
이 책은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아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그의 성장 배경, 성격적 특징, 관련자들의 증언 등을 수집해온 일본 언론인 고미 요지가 올해 펴낸 책의 번역본이다.고미 요지는, 김정은 위원장의 배다른 형제인 김정남(작년 2월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최영태 기자] - 2018-06-22
[신간] 나이 70에 글쓰기 '방언터진' 전순예가 쓴 ‘강원도의 맛’
한국의 글쓰기 문화라는 게, 명문대 나오지 않은 사람은 글도 못 쓰는 것처럼 왜곡돼 있는 것도 사실 중 하나다. 명문대를 나왔다고 필자가 소개되면 벌써 주위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그런데, 강원도 평창군 뇌운리 산골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나, 동생들을 돌보… [최영태 기자] - 2018-06-08
[신간] 제주의 땅과 어울리는 155개 건축 꼽은 ‘제주 속 건축’
제주도는 관광지로서뿐 아니라 건축학도 또는 건축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일부러 찾는 건축의 성지이기도 하다.지난 2015년부터 국내 각지의 ‘도시 속 건축’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안그라픽스는 2015년 서울, 2016년 부산에 이어 올해 제주를 세 번째 지역으로 선정했다. 집… [최영태 기자] - 2018-06-08
[신간] ‘모두 거짓말을 한다’…“검색어 보면 진짜 속마음 다 알아”
트럼프가 당선된 지난 미국 대선 결과에 모두들 놀랐다. 그러나 미국의 공공장소에서 절대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제1 금기어인 ‘N 워드’(nigger, 깜둥이라 말을 썼다가는 처벌 받을 수 있으므로 이렇게 돌려서 표현)로 구글 검색기에 넣거 검색하는 사람들의 분포도를 보았… [최영태 기자] - 2018-05-31
[신간] ‘만들어진 질병’…“의학은 학문이지만 의료는 산업이다”
돈을 더 벌기 위한 한국 병원들의 ‘수작’이 대형 의료사고들을 속속 일으키고 있다. 한 사람에게 투여하고 나머지는 버려야 할 약을 돈을 더 벌기 위해 여러 사람에게 투여해 감염병을 확산시키거나 주사맞은 사람들을 죽이고, 냉장보관해야 할 약을 상온에 놔뒀다가 주사해 집… [최영태 기자] - 2018-05-31
[신간] 알고 보면 쓸모 있는 뇌과학 이야기
뇌과학 연구는 다양한 학문이 협연하는 무대다. △몸과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생물학, 화학, 의학 분야 △신호를 모으고 분석하며 신체기능을 구현하는 전자, 전산, 기계 분야 △인문예술 분야가 각각 기여할 바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인지와 행동을 관찰하며 인간 자체를 대상… [최영태 기자] -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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