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14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공고한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5명, 초등학교 교사 350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25명 등 총 380명이다.
교사 소요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전국 최초로 임용대기 기간 중 교육기부 활동 참여 및 인턴과정(기간제 교사 및 강사)의 인턴교사제를 운영한다.
인턴교사제 운영으로 학생수업, 생활지도 및 상담 등 학교 실무를 배우도록 해 신규교사들이 학교현장에 조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육아휴직 등 교사들의 공백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2013학년도 임용시험부터 시행하고 있는 학부모를 평가위원으로 참여시켜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교사를 선발하고, 학생 인성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교사들의 인성 및 상담 능력 검증을 위해 교육청 자체 인성 및 상담분야 문제를 추가로 출제해 학교현장에 꼭 필요한 신규교사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태열 교원능력개발과장은 “임용전 인턴 및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신규교사들의 현장적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초등교사 소요 정원의 2배수를 선발 공고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궁극적으로 대구교육력 제고로 이어져 대구행복교육 구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시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1차 시험은 11월 23일, 2차 시험은 2014년 1월 중 3일간 각각 실시하고, 최종합격자는 2014년 1월 29일 발표한다.
이번 시험에 대한 공고내용 및 시험장소, 합격자 발표는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시험·채용란에 자세하게 안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