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4.02.27 10:43:13
최적화된 배차간격과 기사별 운전 습관을 산출해 교통사고와 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화물트럭, 택시, 시내버스 ERP이 개발됐다.
㈜서울소프트(대표 노병진, www.seoul-soft.com)는 ERP 운행기록 연동 사고분석 및 Eco-driving system 개발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운전자별 운행기록을 분석하고 스마트폰으로 해당 정보를 전송해 최적화된 배차간격을 산출, 기사별로 표준운행 위반사항 및 잘못된 운전습관을 확인하고 시간과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유형별 데이터 종합분석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별하고 사고발생위험군에 대한 예방교육과 연비개선 교정교육 등 운전자별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다.
노병진 대표는 “2013년 기준 서울 시내버스 1년 유류지원금 2,700억 중 연간 350억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적자에 허덕이는 운수 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들의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서울과 경기권 등 회원사 조합으로부터 일광수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운수사업자들과 그 적자를 메우느라 재정난에 허덕이는 지자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할 것”이라며 “올해 스마트 운행기록계 개발 및 분석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외 수출 50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소프트는 지난 운송업체전용 ERP솔루션 개발에 착수해 약 3년 동안 6개의 버전을 개발 완료, 2012년부터 서울/경기 시내버스 회사 60곳에 공급했으며, 현재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지역 50곳에 데모프로그램을 설치해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