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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입차 시장…브랜드 1위 BMW, 그룹별 1위는 ‘폭스바겐’

럭셔리카 부문서 수입차 급속도로 시장 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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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4.04.15 17:34:34

▲3월 수입차 신규 등록댓수(사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1분기 국내 수입차 판매를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BMW였지만, 그룹별로 집계하면 폭스바겐 그룹이 BMW그룹보다 많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1분기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1만73대를 판매한 BMW로 7946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그룹별로 살펴보면 BMW 외에 미니(1019대), 롤스로이스(12대) 등의 브랜드가 힘을 발휘하지 못한 BMW그룹보다, 폭스바겐(7059대), 아우디(6781대), 포르쉐(454대), 벤틀리(83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폭스바겐그룹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12년 BMW그룹의 국내 판매량을 추월한 이후 계속 격차를 벌려나가고 있다.

주요 브랜드인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벤틀리 등의 판매 증가율이 각 54.1%, 39.8%, -2.8%, 196.8% 등으로 포르쉐를 제외하면 모두 수입차 평균 판매 증가율 27.1%를 크게 웃도는 높은 성장세인 것이 특기할만 하다.

포르쉐 외에 지난해 1분기보다 판매량이 줄어든 브랜드는 혼다와 토요타로 각기 427대, 146대 줄어들어 일본차 브랜드가 국내차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집계한 1분기 수입차 신규 등록댓수는 총 4만4434대로 집계됐다. 전년의 3만4964대보다 27.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 5사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보다 4.2% 증가하는데 그쳐, 내수 시장이 급속도로 수입 자동차 브랜드에 잠식되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CNB=정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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