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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침몰] 박대통령 “구조 최선 다하라” 특별지시

황우여·안철수 등 여야 의원들 사고 현장 방문 위해 속속 진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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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14.04.16 17:52:55

▲전남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각적인 보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전남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각적인 보고를 받고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김 안보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 그리고 동원이 가능한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여객선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히 확인해서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도 직접 전화를 걸어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총동원해서 인명피해가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해경 특공대도 투입해 선실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는 김 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고와 구조 현황을 파악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여의도 정치권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등 여야 대표를 비롯한 다수 국회의원들이 곧바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발생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황 대표와 유기준 유수택 최고위원, 안효대 당 재해대책위원장, 박대출 대변인을 현장에 급파하기로 결정했으며, 새정치연합도 안 대표와 문병호 대표 비서실장 등이 곧바로 사고현장으로 출발했다.

의총에 앞서 안 대표와 김한길 공동대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해상 사고 인명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몽준·김황식·이혜훈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남경필·정병국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김진표·원혜영 의원 등이 당초 예정됐던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전남 진도 사고 현장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이 지역구인 새정치연합 김영록 의원도 사고 현장으로 향했고 이낙연·주승용·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들도 사고 현장을 방문했으며 이외에 다른 의원들도 사태가 위중한 만큼 사고 현장 방문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당초 오는 17일로 예정됐던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 간의 2차 TV토론 역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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