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관광공사, 관광협회, 지자체 등 관광 관련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관광안전 종합대책반'은 국내관광반, 관광산업반, 국제관광반, 관광레저반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국내관광 안전대책 시행, 관광업종(여행업, 유원시설업 등)별 안전대책 강구, 해외 방한시장 모니터링, 관광단지 및 해양·수상관광 안전대책 마련 등을 담당한다.
한국관광공사의 경우 자체적으로 경쟁력본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국내 및 해외 관광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 관련 협회는 업계 차원의 안전대책을 자율적으로 강구하고, 업계와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교육 등의 활동도 수행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체부는 4월 22일에 관광 관련 협·단체장이 참여하는 긴급간담회를 개최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관광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진오 기자